동화책을 읽으며 우리나라 아이가,
전래동화를 건너 뛴다면 너무 서운하다^^
첫째도, 둘째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어휘력의 폭발적인 향상을 눈으로 목격했던
바로 그 책!
한솔 알강달강 옛이야기 솔직 리뷰를 시작하려고 한다!
첫째는, 5살 때 할솔 알강달강 옛이야기가 CD로 나오던 시절이었다.
매일 그냥 흘려듣기로 놀거나 밥 먹을 때 틀어두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겼었다.
CD를 틀어둔지 6개월쯤 지났었나?
갑자리 CD의 속도로 따라 말하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서 CD를 꺼보았다. 그랬는데 CD를 조사하나까지 모두 다 외워버렸던 거다.
아이는 책 전권을 모두 외워버렸다.
그러고 나서 엄청난 어휘력의 상승을 했다.
사용하는 어휘가 바뀌었으며, 더 어려운 어휘와 이야기 구성을 이해하기 시작했었다!
첫째 때, 경이로운 경험을 했기에
둘째 때도 CD를 틀어보았다. 그런데.. 웬일인가...
CD를 바로 꺼버렸다. ㅎㅎㅎㅎ
둘째는 그러면서 말했다.
"엄마! 시끄러워요. 난 음악이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거 싫어해요!"
육아는 다시 한다고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둘은 너무 다른 아이였다^^
둘째는 지식위주의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어서 이렇게 창의적이고 이야기 중심인 책을 싫어했다.
그랬던 둘째가 전래동화를 읽기 시작한 건 1학년 2학기 때부터였다.
한번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너무 재미있어하며 읽었던 전래동화.
집에 전래동화가 3종류의 출판사가 있었다.
섬세하고 분석적인 우리 둘째가 말하길
한솔 알강달강 옛이야기 책이 그중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했다.
추천 이유
- 어휘의 사용이 어린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있지는 않다. 다양하고 폭넓은 고전 어휘가 잘 녹아있다. 그래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이는 그 고전어휘의 재미에 빠져든다.
- 아름답고 따뜻하고 다양한 그림체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집중하게 도와준다.
- 우리나라 전통 전래동화가 다양한 주제로 들어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연계해서 읽으면 좋은 책
- '프뢰벨 말하기 옛이야기' : 전래동화를 읽으며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에도 좋은 책이다.
- '웅진 호롱불 옛이야기' : 전통적인 우리나라 전래동화 내용이 들어 있고, 다루는 내용이 다른 책들도 있어서 한솔 책과 보완해서 같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 '비룡소 전래동화' : 다양한 주제의 전래동화와 함께 아름다운 삽화가 들어있어서 한솔 책과 보완해서 더 풍성하게 읽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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